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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업용 무인항공기에 대하여 쉽게 알아보도록 하자.txt

luckyheaven 2016. 11. 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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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한 때 무인항공기 업계에 종사했었다.

오랫동안 일은 한건 아니고 한 1년? 정도 했었다.

그래서 아직은 흔치 않은 농업용 무인항공기에 대해 내 블로그에 소개해볼까 하니, 길어도 천천히 읽어주면 고맙겠다.


 

 

 

 

 

군사용어사전에 정의된 무인항공기

말그대로 조종사를 탑승하지 않고 지정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비행체야.

독자들은 무인항공기 그러면 좀 생소할 수 있으니 요즘 유행하는 드론으로 부를게.


일단 드론은..

 

 


dji 라는 중국회사가 가장 큰 규모의 회사로 알고 있어.

처음 DJI 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완구용 드론을 판매를 시작하며 점점 회사 규모가 커져가... 아무도 이 회사가 지금의

글로벌 회사가 될지 아무도 몰랐을꺼야.

 

 


(DJI 나자시스템)

대부분 중소기업 드론 회사들은 DJI에서 출시하는 시스템을 사용해. 

왜냐고? 

그 이유는 무척이나 간단해. 직접 시스템을 개발해서 사용할 정도의

자본이 없는 중소기업들이 널렸거든. 회사에서 드론에 탑재할 시스템 개발비 보다 그냥 시중에 판매하는 시스템을 가져와

드론에 탑재하면 엄청나게 돈이 남아버려. 물론 규모있는 회사들은 직접 시스템을 개발하고 응용하고 다른곳에 사용할 수 있지.




하여튼 .. DJI는 중국뿐만이 아니라 국내에도 상당히 큰 돈을 가져가고 있어. 독자들이 아는


 

 

팬텀시리즈야. 이렇게 완구용이 출시가 되고 잘팔리며 국내에 일반인들도 드론이 뭔지 대충 알기 시작해.


그래서 이 드론을 장난감으로 촬영하는 용도 말고 어디에 쓸 수 있을 까 사람들은 고민하지.

그래서 나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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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의 Rmax 라는 농업용 무인항공기야. 국내에는 2000년대 초에 들어오며 본격적으로 농업용으로 알려지는 드론(무인항공기)이야.



국내에서는 무성항공에서 판매,정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에 지사가 있어. 


대충 가격대는 1억 후반에서 2억 초반으로 알면 될꺼야. 가격 후덜덜하지??;; 


처음 항공기를 사면 2~3년동안은 항공기를 조종하는 스킬을 익히며 본전 뜯기는 생각보다 어려워.

구매자들도 드론을 살 때 회사에서는 말하지 처음부터 항공기 가격을 뽑아내기는 어렵다. 


만약 무인항공기를 샀다? 그러면 진짜 10년은 해먹을 정도로 굴려야한다. 내가 아는 사장님은 1년 순수익으로 1억 가깝게 번다고 하시더라.

 

 

 

스펙은 대충 휘발유를 사용해. 게이들이 아는 드론타입 ( 다중로터 ) 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헬기타입은 휘발유.

아마 지금은 모델이 더 개발되서 좀더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겠지만 대충 이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될꺼야.


 

 

 

(성우 엔지니어링 remo-h)

성우 엔지니어링의 리모 에이치라는 무인헬기야. 성우엔지니어링은 농업용을 제외한 다른 무인항공기 쪽에서도 잔뼈가 굵은 회사야.

규모도 크고 내가 알기론 작년? 2년전? 하여튼 좀 됐는데 북한의 무인항공기가 국내에 추락했던 기체도 성우엔지니어링에 들어갔다고 알고 있어

그정도로 국가사업을 많이 따내며 커지고 있는 회사지.



저기 항공기에 보이는 S7135 보이지? 차량에 번호판이 있듯이 항공기에도 번호판이 있다!!

S는 서울지방항공청에서 받아서 S가 붙은거고 부산지방항공청에서 붙으면 B로 알고 있다.

그리고 뒤에 7은 무인항공기 번호. 

 

 

 

성우 엔지니어링에서 적혀있는 1일 분사량.

1ha = 3300평? 정도 대충 3천평으로 계산하면 돼.

아마 리모에이치가 한번 비행시작하면 10,000평 그러니까 3ha 정도 치고 내려온다고 보면 돼.


공개는 안되어있지만  1평에 20~40원 정도 받는다고 치면 될꺼야. 가격은 회사마다 모델마다 지역마다 품종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어.  가격은 1억 5천이였던걸로 기억한다. (부과세 미포함)
 

 

 

 

 

 

( 카스컴 AFOX-1A) 

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론타입의 무인항공기다.

헬기에 비해 무게는 무척 가볍다. 헬기 같은 경우는 100KG 정도(농약,휘발유포함) 가는데 이 모델은 배터리,농약 탑제 32KG 정도로 헬기의 1/3 무게다

그래서 이동에도 간편하다. 또 헬기에 비해 날개는 8개로 옥타콥터로 비행안전성은 훨씬 뛰어나다.

8개의 날개중 날개가 하나가 부러져도 바로 추락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안전성을 뛰고 있어서 안전하게 착륙도 가능하다.



일단 타입은 배터리 타입이다. 리튬폴류머 배터리 4개가 들어간다 용량은 대충 10,000정도로 총 비행시간은 20분에 가까운 걸로 알고 있었다.


농약 노즐은 4구로 보다시피 4개의 구멍에서 농약을 쏟는다. 헬기와 다르게 모터 구동방식이라 전기가 들어가고 엔진이 탑제가 안됬기에 

휘발유 값을 아껴서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설명은 하는데 헬기에 비해 배터리 때문에 오래날 수 없다. 또 배터리 충전시간이 있기 때문에

헬기처럼 휘발유만 넣는다고 바로바로 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꼭 100% 충전된 배터리가 있어야 20분을 날 수 있다.

 

 

 

(카스컴 회사에서 가져온 제원)



여기서 말하는 자중은 농약을 포함하지 않은 무게다. 


가격은 AFOX-1A 기준으로 7천만원대로 알고있다. ( 부과세 미포함)


일단 드론타입이 헬기타입에 비해 장점이 있다면 카메라 짐벌을 설치해 항공촬영이 가능한 부분이 있겠다.

단점은 헬기에 비해 적은 비행시간 정도?












대충 국내 무인항공기 3사를 예로 소개했는데 농업박람회에 가면 꼭 무인항공기 회사들이 보인다.

한번씩 가서 구경하면 재밌으니..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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